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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雲 流水

오솔길 따라 긴 장마와 무더위 그 보다 더 힘든 코로나19 이 모든게 밖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아니하였는데ᆢ 모처럼 맑은 날씨라 뒷 산 오르며 소나무 사이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 가슴 속 깊이 들이키며 발길 옮긴다 하지만 예전과 다른 묵직한 느낌이다 가벼운 산행길이었는데 ᆢ 그동안 게으른 탓에 운동 부족으로 그런 것 같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몸 가볍게 만드는 것 아닐까 쉽다 오솔길 따라 갈 때 여기 저기 보이는 다양한 버섯 하나 둘 아름다운 옷 갈아 입는 나뭇잎 이 모든게 자연의 아름다움 인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푸르고 높은 하늘 아래 뭉게구름 세상 어지럽고 힘들어도 어느 덧 가을은 우리들 곁으로 다가 오고 있는 것 같다 더보기
끈질긴 생명력 도로변 외롭게 피어있는 ♧금계국♧ 곧 다가올 태풍 아는지 모르는지 바람에 흔날리며 유혹하고 있으며 끈 질긴 생명력 자랑하는 수양버들 하필이면 하수구 틈사이 고개 내밀어 주변 살피고 있는데 폭우에 어떻게 될지 ᆢ 도로변 담장에 자란 오동나무 몇번이나 정리하였지만 다시 자라는 것 보면 정말 대단한 생명력이다 더보기
사랑나무 &지안재 함양 상림 숲 사랑나무 연리목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 다른 두나무가 꼭 껴안고 한몸되어 성장하고 있는 모습 신기 하기만하다 저만치 다정한 부부 땀 식히며 다정히 읹아 있는 모습 아름답게 보인다 숲에서 나오는 길 아름다운 길 선정된 지안재이다 지안재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구불구불한 게 이른 봄에 왔을 때와 또 다른 느낌들고 있다 기회 된다면 야간에 다시한번 와야 겠다고 다짐하며 내려온다 더보기
휴일 아침 조용한 휴일 아침 양동이로 물 쏟아 붓는 듯 요란스럽게 내리던 비 잠시 그치자 가을 하늘 처럼 맑고 푸른 하늘 하얀 구름 기분 상쾌하게 만들며 어제 내린 비 가슴에 품은 나팔 꽃 부끄러운지 움추려 있고 풀잎 마다 수정 구슬 달아 아름다움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살아가는 조건 장마 철이라 계속 해서 많은 비 내리고 있다 잠깐 비 멈춘 사이 연꽃 밭 찾아 갔지만 며칠 전 갔던 함안 보다 이 곳은 계곡쪽 마을이라 기후 차이 때문인지 많이 피지 아니 하고 이제 하나 둘 피는 것 같은데? 꽃봉오리도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아니 하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 애들도 꽃 피우는 최적의 상태가 되어야만 예쁜 꽃 많이 피우지 아니할까 ? 더보기
어촌 마을 변화 조용한 어촌 마을 수국꽃 하나로 변화 시키고 있다 하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가는 길 길목에서 만난 커다른 수국꽃 집 높이와 같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깐 멈추고 주변 둘러 보니 정말 대단한 수국꽃 나무이다 주인 어르신 나무 의자 놓아 두고 지나가는 사람들 자리 앉아 포즈 취하라고 배려 하고 있으니 경남 거제 남부면 저구 마을 가는 길목 도로변 가로수 수국꽃으로 장식하며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멋드러진 모습이며 항 포구옆 언덕 길 빽빽하게 들어찬 수국꽃 사이로 살포시 고개 내밀어 포즈 취하는 연인들 이 모두가 수국 꽃밭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그림 아니겠는가? 더보기
함안 무진정 무진정은 조삼 선생께서 후진양성과 남은 여생 보내시기 위하여 직접 지으신 정자로서 자신의 호를 따라 無盡亭이라 명명하였다한다 경남 함안 무진정은 지금 같은 무더의 식힐수 있는 좋은 곳 인 것 같은데 공사중이라 그런지 풀이 그대로 방치 되어 있어 걷기 불편하고 연못 안 잡스러운 수생식물만 없다면 멋드러진 반영 볼 수 있었을 것인데 보지 못한 아쉬움 남긴체 발길 돌린다 더보기
유월 유월은 호국 보훈의 달 이라 하였든가? 부근 지나 다녔지만 별로 관심 없었는데 ᆢ 오늘 왠지 가 보고 싶어 올라간 경남 하동읍에 있는 ♧하동 공원♧충혼탑이다 충혼탚 새겨진 글자 한자 한자 음미 해 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 가져본다 공원 주변 수국꽃도 오늘 따라 내 마음 아는 지 엄숙해 보이고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