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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으로

새 집

 

 

오늘이 소한이라

겨울이 오면 봄 맞이 준비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 이듯이 ᆢ

 

저 높고 푸른 창공을

마음 껏 날아다니는 새들도

차가운 겨울 무사히 넘기면

짝 짓기로 새끼 키울 곳 찾아 다닐 것이다

 

그래서

올 해는 여러 형태의

자투리 나무로 새집을 만들어 애들이

비 바람과 천적에도 걱정없이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나무로 생긴대로

이리 저리 붙이고 못을 박고

접시는 지붕으로 만드니 그런 대로 집이 된 것 같다

 

우선 스프레이

이용하여 칠을 하였는데

금방 한통이 거들 나고 생각처럼 예쁘지는 않아

페인트 사와 다른 것 칠할 때 같이 칠 하면 훨신 예쁠 것 같다

정신 없이 만들다 보니 벌써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있다

 

새들도

엄청 좋아 할 것이다

자기 만의 개성있는 집이 생겼으니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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