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한 남해
유자 따 놓았으니
가져 가라고 하는 후배
어둠 깔린 남해대교
도착하니 많이 따 놓았다
유자를 농약이나 비료 주지 아니하고
자연 그대로 두었기 시중 파는 것에 비하여 조금 작고 빛깔 좋지는 아니 하지만 유자 특유의 항은 정말 좋다
그래서 누님이
좋은 것 마다하고 작고
못 생겼지만 자연 상태의
남해 유자 원하여 해마다 보내주고 있는 것이다
차에 싣고 집으로
올 때 남해 대교 야경이
흔들 거리는 바다에 비치어
멋진 모습이며 밤 낚시 하는 분
싸늘한 날씨 마다하고 즐기고 있다
유자향 가득 품고
내일 향해 달려간다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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