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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雲 流水

저도 콰이강의 다리








바다 위 가르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수 많은 분
다녀 가셨는지
사랑의 열쇠 각양 각색
사연 간직한체 저 푸른 바다 보며
메달려 있고

다리 건널 때
강화 유리 아래 보이는 바다
아찔한 느낌 들고 있는 것은 나이 탓
으로 달팽이관 문제 있는 것일까?

예전에는 그렇지 아니하였는데
세월 흐름에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오늘도
푸른 물결 넘실거리는
바다 옆 카페에서 친구와 수다 떨며

다시 오지 아니할 오늘
인생에 있어 제일 젊은 날이라
자부하며 저 멀리 아름답게 옷 갈아 입는
산과 바다 조화이루는 평화스러운 모습 보며

오늘 하루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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