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속으로

어설픈 농부




며칠 전
내린 비로 목 축였는지
제법 자란 단호박 반기고 있다

이 곳 저 곳 호박밭 다니다 보니
언제 벌레에게 물렸는지 붉은 반점 생기고
가려워 피부과 방문하여 진료 후 약 처방받아 약국에서 약 사서 먹었는데
잘 아물지 아니하는 것 같다

피부과 들린 게 벌써 3번째 15일 동안
약 먹었지만 쉽게 회복되지 아니한다

토요일이라
피부과 갈 시간 없어
인근 약국에서 피부 알레르기 약
사서 먹었는데 ᆢ

이게 어떻게 된 일 인지?
이제는 붉은 반점 사라지고
가려움증도 없어지는 것 같다

의사 처방없이 약 사서 먹었는데
아마도 이 약이 체질 맞았나 보다

어설픈 초보 농부라 ㅠㅠ
조심한다고 무장 하였지만
애들이 아는 것 같은데ᆢ
조심하여야겠다

'자연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국수 집  (0) 2021.09.05
구절산 흔들다리  (0) 2021.08.17
죽순  (0) 2021.06.05
시골일  (0) 2021.05.28
귀촌 한 조용한 시골집  (0) 20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