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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雲 流水

옛 모습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남 하동 최참판댁

어린 시절 봤던 초가집
옥수수 메달려 있는 처마 아래 배틀에 앉아 열심히 옷감 짜는 어머님 ♡
자식 의해 고생하시던 고단한 모습 아련하게 보이고 있다

초가집 지나
최 참판 고택 들어서니
천자문 가르치는 훈장님 계신 방

바람따라
천자문 읽는 소리
귓전에 들리는 듯 ᆢ

나오는 길
박 경리 장편 소설
토지 주무대임 이야기 하며 영화 드라마 촬영지라는 것 말하는지 많은 포스트 붙어 있다

외양간 소 울음 소리에 발길 멈추며 돌아보니 일정한 시간 따라 움직이며 소리내는 것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최 참판 댁에서
저 멀리 보이는 섬진강
평사리 들판 부부송 평화스러운 모습이다

돌담길 지나 돌아 나오는 길 한송이 외로운 해당화 옆 자리 수많은 부엉이, 올빼미 코로나19 힘 내시라고 응원하며 배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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