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와 기후 그리고 농장주의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 있어야만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한다고 하였는데
경주 외곽 건천에 있는 후배 농장
고추 심은 자리 빈 곳에 심었던 땅콩
회사 다니면서
800평 논에 고추 재배하여
땅콩에는 신경 쓸 시간 없어 방치
하여 두었다고 채취하여 가라고한다
마른 잎 걷어내고
땅콩과 대면하니 이게 뭐란 말인가?
수확시기 놓치고 가을 비 계속 내려 애들
태어날 시기도 아닌데 하나 둘 새싹 돋아 나고 있으니 ㅠㅠ
방치 하여 둔 곳이라
약도 치지 아니 하여 그런지
크나큰 지렁이들만 제세상 만난 듯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땅콩 잘 자라는 곳은
모래 성분 많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 곳은 논이라 진흙 성분 많아 물 잘 빠지지 아니하여 새싹이 돋아나 ㅠㅠ
먹을 만큼 조금 수확하여
깨끗하게 씻고 물기 빼는 중인데
얼마나 맛이 있을지?
전원 주택 2층 올라가는 계단,방등
빈 곳은 수확하여 말린 고추로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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