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농장

사과 좋아하여
일년 내내 냉장고 지키는데 ᆢ

밀양 얼음골 가는 길
도로변 많은 판매분중
포근해 보이시는 아주머니에게
사과 사서 먹고 너무 맛있어 사 먹기 시작한 게 벌써 15년이나 된 것 같다

그 이후 계속 택배 부탁하여
맛나게 먹다 10여년전 다시 만나게
된 것 같은데 오늘 경주에서 국도 따라
천천히 내려 오면서 몇박스 사려고 들린 ♤일원사과농장♤

주인 아주머니는
시간이 멈춘 듯 포근하고 친절한
모습 10년전 (사장님은 1살 위고 사모님은 2살아래)그대로 이시다

아마도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여 그러신 것 같다

부사라
11월초 되어야
수확한다고 하여
구입 할 수는 없었지만
건강하시라는 말 건네며 발길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