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어오니
시골 어디를 가도 일손 부족으로
하루 하루 정신없이 보낸다고 한다
산청 지리산 아래
곶감 작업으로 분주한 나날이라
일손 구하기 쉽지 아니하나보다
퇴근 길
급한 호출에 달려간 곳은
지리산 중산리 산야초로 백초차와
기타 여러가지 꽃차 만들며 그 과정
책으로 출판하시고 강연하시는 ㅈ 씨
무청시래기
건조 시키려고
건조대 만들고 하나 둘
걸쳐 놓으려 하지만 여성 힘으로
쉬운게 아니라 도움 요청하여
늦은 시간 달려가
건조대 만들어 많은 양
걸치고 정리하니 하루의
경계선이다
그래도 작업 다 끝마치고
펼쳐진 무청시래기 보니 뿌듯하다
말린 시래기는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각종 성인병에 좋은 식품이라
요즈음 간단한 요리로 많이 잡수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