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지는 꽃
하지만
아침에 피었다가
해가 뜨면 눈이 부셔서 일까
아침에 지고 마는 ♡나팔꽃♡
깊어 가는
가을 아쉬워
그러는지 하얀나팔꽃
순백 속살 드러내며 길가는 나그네 유혹하는 모습이 어쩌면 인생의 삶과 같을까
아침에
피어 날 때
활기차고 생기 있었지만
저녁 되자 힘없이 늘어진 모습
보이기 싫어 그럴 것이다
욕심 부리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인생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꽃과 같을 것이다
하얀 나팔꽃 처럼
지는 순간까지 생기있고
활기 차게 살아 가면 될 것을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