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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지게에 지고

육체적인 일

 

육체적인 일 한다는 것

쉽게 생각하고 후배일 도와 준다고 하였는데ㅠㅠ

 

몇년 전

부산귀농학교 졸업 후

혼자 귀농하여 이런일 저런일

하면서 고생. 고생 하였지만 실패 연속이었는데

 

우연하게 찾아온 기회

5년 전 부추 농장 하시던 분이

교통사고 당하여 그 비닐하우스

3개동 인수 하여 시작된 일이 지금은

12개동으로 늘어나 소득도 쾌 많아지자

 

전원주택 짓고 공터에

비닐 하우스(약 30평)이용

저온 창고와 작업장 만들기 위해

철근 골재 세우고 그 위에 비닐과

차광막으로 가림막 설치하는 작업이다

 

기초 작업 후

철재 하나 하나

연결하는 작업인데

무거운 철재 들고 사다리에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설치하고

철재 뚫는 스크류 나사 못 이용하여

연결 시키기 수십번 ㅠㅠ

 

휴무날

이틀 동안 일하고 나니

온 몸이 뻐근한 것은 평소

이러한 일 하지 않았기 때문 일것이다

 

앞으로 계속하여

철재 위 비닐과 차광막 설치하고

내부 창고 작업까지 도와 달라고 하는데

거절 할 수도 없고 난감하지만

 

시작한 일이니

끝까지 도와 주어야 되겠다

 

일 하여 보니

이러한 일 직업으로

하시는 분 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 느낀다

 

잠시 하는 일도 이렇게 힘든데

육체적인 일 계속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이 드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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