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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雲 流水

조용한 산사

 

 

 

 

 

 

 

 

 

 

 

 

 

 

 

 

 

태풍이 지나간

경남 산청의 조용한 산사

입구 부터 시원한 물줄기가 반긴다

 

돌 계단 올라

마주친 백련은

이제 막 고개들어

하얀 꽃 피우고 있다

 

조그만 사찰이지만

예쁘게 꾸며진 연못과

백련이 세파에 시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는 듯 평화로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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