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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목련 차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봄비

 

비에 젖은

도로변의 벗꽃도

히나 둘 떨어 지고 있다

 

지리산 산야초로

유명한 전선생의 작업실

 

내리는 봄비를 보며

목련의 어린 꽃을 펼쳐 말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옆에서 도와주다

한잔의 목련차를 마시니

내리는 꽃비와 더불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풍겨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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