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에 올라 만난 ♡생강나무♡
산수유꽃과 비슷하게 생겨 착각하기
쉬운 꽃이다
생강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생강나무인데
그 향기가 코를 진동시키고 있다
생강나무는 예로부터
차로 마시면 산후통이나
감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른 봄 노란 꽃이 산수유와 비슷하나
자세히 보면 나무껍질과 꽃이 조금차이가 난다
산수유는 꽃이 원가지에 피지 아니하고
약1.5cm가랑의 꽃가지위에 피며
생강나무는 꽃이 원가지에 바짝 붙어서 피는 게
다른점이라 하겠다
진달래도 반기고 있으며
억새풀 사이로 연녹의 잎을 살포시
내미는 수양버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고
모처럼 미세 먼지 없는 청명한 하늘은 상쾌한 삼월의
마지막 날을 말하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