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 내리는
부산 송도 해수욕장의 야경
저 멀리 바다위를
날아 다니는 해상 케이블카
바다 위 1.62km를 왕복하며 86m 상공에서
내려다 보는 기분은 짜릿한 느낌이랄까?
군대 생활을 할 때
사람이 공포를 느끼는 높이가 11m라
유격.공수 훈련시 그 높이에서 줄을 타고
내려왔던 기억이 나고 있는데
높이 날아 오른 탓에
공포 보다는 주변을 둘러보며 즐기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원칙이 있기 때문 일 것이다
야간 이며
비가 내리고 있어 운치는 있지만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아
다음 기회가 된다면 주간에 다시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있는 것은 아직 청춘의 끓는 피가
흐르는 것이 아닐까 싶다 (혼자 생각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