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바닷길을 걷는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 율도리에서 사포마을 까지 걷기로 하였다
16명의 걸음동무들과 함께 하는 길은 겨울이지만 겨울 같지 아니한 포근한 날씨다.
남해 바랫길 탐방팀이 개척한 길이 아닌 미 개척 길이라
바닷길을 걷다 막히면 갯바위로 걷다 다시 도로를 밭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저멀리
호수 같은 강진 바다의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있다.
바다에 비친 석양은 아름다움을 한껏 간직하고 서산으로 넘어 가고 있다
내일이면 다시 희망찬 태양이 떠 오를 것이다.
2016. 1. 4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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