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어리기만
여겼던 딸아이가
이번 10월 12일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하였다.
멀리서 오신 친인척, 친구들, 지인들
딸아이의 직장동료, 친구 등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딸아이의 손을 잡고 주례사가 있는 중앙무대로 이동 할 때는 29년 전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고 있다.
참 세월이 빠른 것 같다.
꿈 많은 시절이 언제 지나갔는지?
이제는 아버지가 되어 딸의 손을 잡고 이 자리에 서 있으니... ...
딸을 사위에게 인계하고
자리에 앉아 주례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감회가 새롭다.
시대가 변화여 많은 세월이 흘러갔지만,
그 무대의 주인공은 바뀌었어도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기념사진을 끝으로 ......
밖으로 나오면서 ...^*^...
이제는 아빠 품을 떠나가는 딸아이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원한다.
2014. 10. 12 (음 9.19)
딸 아이 결혼식을 마치면서 ~~~^*^~~~
- Coffee & Classic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