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行雲 流水

가야산 소리길


















계곡 따라
싸늘하게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며
역사 숨쉬는 ♡가야산 소리길♡ 걷는다

지난 달 왔으면
멋진 단풍 볼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쉬움 가득 남는데

배고픔에
잠시 들린 식당
앞에 붙어 있는 싸인 액자
여기도 미스터트롯 6명 흔적 보인다

길 옆 우뚝선 곰(?) 한마리
깜짝 놀라 자세히 보니 고사목이다

이윽고 도착한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
보관중인 해인사로 향한다

바람 결에 들리는 풍경 소리
저 뒷편 보관중인 팔만대장경

오랫동안 보관하여도
아무른 이상 없도록 만들었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 들고 있다

내려 오면서 만난 고목
수백년 세월 살아 왔을 것인데

그에 비해 짧은 인생 !
많은 생각 들게 한다

'行雲 流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오는 소리  (0) 2021.01.28
망각  (0) 2021.01.15
남해 스카이워크  (0) 2020.11.21
오솔길 따라  (0) 2020.09.16
끈질긴 생명력  (0)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