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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으로

갈대 사이로












고속도로
씽씽 달리는 것
보다 국도 따라 천천히
달리다 보면 많은 것 볼 수 있어 좋다

요즈음 시골 어디를
가도 벼 자라는 소리 들리는 듯
온 들판 연초록으로 변화하고

갈대밭 사이로
만들어진 데크 따라
걷다 보면 흐르는 강물에
모든 근심 걱정 실어 보내는
이 순간 만큼 어느 누구보다
행복하지 아니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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