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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으로

반곡지 초여름

















복사 꽃
활짝 핀 봄과 달리
초록빛 반곡지는 색다른 느낌이다

오리떼
수양버들 벗삼아
물 풀 사이로 유유히
유영하며, 애기들 데리고
살아가는 방법 가르쳐 주는지 부지런히 설명하는 어미, 많이 놀아 피곤한지 나무 그늘에 졸고 있는 애들

이 곳 이야 말로 무릉도원 아닐까?

봄은 복사꽃 만발한
봄 나름의 색깔이 있었고
여름, 가을, 겨울은 또 다른 멋 풍긴다

예전 없었던
수생식물 저수지 덮고 있고
바람 불어 잔 물결 생겨 반영
제대로 볼 수 없는 아쉬움 남긴체 발길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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