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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雲 流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창원 저도

콰이강의 다리

 

예전 영화에서 보았던

태국의 그 유명한 다리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입구에는

열쇠로 사랑 증표 새기고

 

잘 꾸며진

스카이워크 강화 유리

보호 위해 천으로 만든 특수신발을

신고 걷는 게 인상적이며

 

유리 아래 보이는

푸른 바다는 온 몸 짜릿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분들도

어느 사이 즐기는 분위기이다

 

호수 같은

바닷 길 걸어

저도 한바퀴 돌고 싶었는데 ᆢ

 

봄날 야생화

아름답게 피어날 때

다시 한번 오자고 약속하며

콰이강의 다리 (170m)다시 걸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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