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노도
서포 김 만중 선생님
유배지로 유명한 곳이다
남해읍에서 금산,상주해수욕장
가는 길 바다위에 떠 있는 작은 섬이라
지나면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였지만 조그만 섬이라 쉽게
가 볼 수가 없었는데 ᆢ
후배와 같이
섬을 둘러보게 된 것인데
현재 11가구가 살고 계신다한다
겨울이라
썰렁하기는 하였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던
조선시대 문신이자 소설가이며
할말 할줄 아는 정의로운 정치가 였던 분이시다
숙종때 장희빈 일가에 대한
상소를 올렸다가 왕의 노여움 사
이 곳으로 유배와 살다가 그 유명한
구운몽, 사씨남정기등을 집필 하는등
유배지에서
어려운 삶을 살다가
1692년 5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한다
겨울의
썰렁한 섬 노도
어쩌면 그 시대의 어려운 현실
이야기 하는듯 배 타고 섬 나서면서
꽃 비고 새 우는 봄 날
다시금 한번 둘러 보기로 하고
서둘러 섬 벗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