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 받아
탐스럽게 익어 가는 석류
무엇이
그렇게 궁금한지
담장 넘어
길게 고개 내밀어
길가는 나그네 바라 보는 모습이
어쩌면 저렇게도 아름다울까?
하지만
전체 다 잘 될수는 없는지
길 바닥에 나뒹굴며 다음 생 기약하는
모습이 처량하기만 하다
어쩌면
일생 살아가는
우리들 모습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가을은
석류와 함께
아름답게 익어 가고 있다
아침 햇살 받아
탐스럽게 익어 가는 석류
무엇이
그렇게 궁금한지
담장 넘어
길게 고개 내밀어
길가는 나그네 바라 보는 모습이
어쩌면 저렇게도 아름다울까?
하지만
전체 다 잘 될수는 없는지
길 바닥에 나뒹굴며 다음 생 기약하는
모습이 처량하기만 하다
어쩌면
일생 살아가는
우리들 모습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가을은
석류와 함께
아름답게 익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