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
내리는 내장산
구비 구비 돌아 갈 때
끝없이 펼쳐지는 단풍
아름다운 단풍에
넋놓고 바라보니 비에 젖은 잎새
영롱한 빛 발하며 반기고 있다
가는 세월 아쉬운지
고목 사이 사이 고개 내밀어
손짓하고 있으며
돌 담장과 조화 이루며
깊어 가는 가을 실감 나게 만들고 있다
아름다움에 취해
힘든 줄 모르고 정신 없이
걷고 보니(2.5 Km)내장사 이다
이래서
내장산단풍. 내장산 단풍 이라고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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