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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으로

오월의 오솔길















신록의 오월
오솔길 따라 걸어갈 때

반기는 ☆으아리꽃☆
잠시 고개 숙여 옆을 보니
우산 나물 잎으로 하늘 가리고 있으며

은은한 향 풍겨
주변 살피니 종처럼 매달려
아름답게 흔들거리고 있는 때죽나무꽃
벌써 꽃잎 떨어져 꽃 길 만들고 있다

고들빼기꽃 떨어진 자리
씨방 맺혀 바람에 실려 좋은 자리
비상할 준비 하고 있으며

봄 맞이
새집 마련한 애(?) 누구일까 ?

오솔길 따라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걷다 보면 어느 덧 정상이다
높지 아니한 산이지만 그래도
산은 산이로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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