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실 거리는 시골들녁
시월이면
가을 꽃, 단풍에 빠져
여기저기 다니고 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가 없어
비상 걸린 상태라 도움 청한다
다 자라
질겨 먹지 못하는 정구지
베어 내고 비닐 하우스 사용하여
새롭게 자란 새순 채취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귀농하여
고생 끝에 17동으로 늘여
정구지 농장 운영하고 있는데
농사 짓는 게 장난 아닌 것 같다
그동안 수동으로
비닐 내리고 올렸는데
너무 힘들어 모터 이용하여
자동으로 내리고 올리도록 모터
설치 하고, 조그마한 창고 지어 농 기계등
넣어 둘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 끝없이 진행이다
아마추어라
조심해서 작업 하지만
작은 부상이 여기 저기서 생기고 있다
하나 둘 맞추어 가면서 하는 작업
작동 되고 창고가 만들어 지는것 볼 때
힘은 들지만 자부심 느끼고 있다
줄 하나에
의지하여 아파트 벽
칠하는 분들 보면 지금 내가
도움 주는 일은 쉬운게 아닐까 ?
오후 창고 문
제작 하려고 하니
가을 비 내리고 있어
그만 두고 다음날 하기로 하며
낙엽 떨어진
길따라 발길 옮긴다
코로나19
빨리 끝나고
활기찬 나날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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