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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으로

파꽃

 

 

 

 

 

길다란 꼭대기에

예쁜 털 모자 쓴 파꽃

 

자식들 위해

모진 추위 견뎌내고

묵묵히 자리 지키고 있다

 

봄 바람

살며시 불어 오는 날

지나가는 나그네 붙잡고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이야기 하는듯

흔들 거리며 푸념하고 있다

 

이제

질본 시책에 따라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키면서

조심 조심 하고 사회활동 한다면

예전 처럼 생기 넘치는 나날 될 것이라고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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