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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으로

진양호 365계단

 

 

 

 

 

 

 

 

 

 

 

 

 

 

 

 

봄 바람

세차게 불고 있다

 

진양호

365계단 올라

팔각정 가는 길

 

양지 바른 곳

하얀 민들레 반기는데

이에 질세라 노란 민들레도

바람에 흔들 거리며 손짓 하고있다

 

노오란 개나리

하늘 거리며 봄이 왔음 알리고

 

365 계단 올라

팔각정 가는 숲길

진달래 밝게 웃으며 반기고 있다

 

진양호

바람에 실어

푸른 물결 넘실거리고 있는데

 

세찬 봄바람에

코로나19 & 황사 저멀리

날려 버리고 평화스러운 나날

빨리 왔음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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