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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으로

아름다운 벗꽃 길

 

 

 

 

 

 

 

 

 

 

 

 


 

요즈음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려 불편하지만

시골 길 어디를 가더라도 벗꽃이

만개하여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퇴근 길

잠시 들린 남해 대교

바다와 벗꽃 길이 어우러져

왜 이길이 아름다운 길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청명한

날씨였다면

환상적일 것인데

미세먼지로 흐릿하게 보여

가시거리가 짧은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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