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살 때
가끔 가던 영도 태종대
오늘 따라 갈매기와 넘실되는 파도가 반기고 있다.
갈맷길을 따라
옛 시절 추억을 되 살려
태종대에 올라 저 멀리 보이는 오륙도와
넘실되는 파도를 헤치며 하얀 물결을 남기고
힘차게 더나가고 있는 배를 보노라면 사람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
태종대 등대 옆에 있는 신선대와 망부석은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한 체 오늘도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하며
앞으로도 수만년을 이어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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