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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언덕
2006. 9. 23. 12:23
높고 맑은 하늘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이다.
이럴 때에는 아무 생각없이 카메라 하나 둘러 메고 산으로 다녔었는데... ...
바쁜 일상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모든 것이 귀찮고, 다니는게 싫어진다.
아직까지 치과 근처도 가지 아니하였는데... ...
잇몸이 가렵고 부은것 같아 치과에갔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으니 내 잇빨은 30개란다.
처음으로 내 잇빨이 30개라는 것을 알았다.
내가 배울때는 분명히 32개라고 배웠는데??
어떻게 된일인가 싶어 물었더니 사랑니 2개가 밖으로 나오지 아니 하여 그렇다고 한다.
검사결과 !!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치석이 생겨서 그렇다고하여,
스켈링을 먼저하고,
마취를 시킨후 이와 잇몸사이가 벌어진 틈에 땜질을 한다고 한다.
그것도 한번에는 되지 않고 위 1/2 을 먼저 하고 나머지 부위,
그리고 아래 1/2를 하고 나머지 부분을 시차를 두고 하여야 한다고 한다.
마취를 시킨후
잇빨 치료를 하는가 보는데,
감각이 없으니 알수가 없다.
이 하나만큼은 자신하고, 여지껏 치과에는 간적이 없었는데,
知天命에 들어가고 있는 이때, 부속품 교체작업이 증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나이는 어쩔수가 없나보다.
잘못된 칫솔질에 의하여 잇뿌리가 들어난다고 하니 부드러운 칫솔로
조심해서 칫솔질을 하여야 겠다.
치료가 끝난 지금
거울에 비친 잇몸과 잇빨은 전혀 표시가 나지 아니한다... ...
2006. 9. 23
감각없는 입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