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맛 있는 물

하얀언덕 2006. 8. 4. 18:40

 

  엇그제만 하여도 비 때문에 전국이 난리가 나더니만,

이제는 며칠째 계속되는 폭염으로 또 한바탕 난리이다.

낮 동안 달구어진 땅바닥이 지열로 인하여 식지 아니하니,

도심지는 열대야로 밤잠을 못이룬다고 하니 ... ...

자연의 섭리 앞에 인간은 나약한 존재에 불가 한가 보다.

 

무더위가 계속되자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뽀족한 방법이 생각나지 아니하나 보다.

방법이 있다면 에어콘이 있는 곳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방법이 최고의 피서 방법 이라고 한다.

일이 있어 잠깐 밖으로 나갔다 왔는데,  정말 더운 것 같다.

더위로 땀을 흘리다 보니 물이 먹고 싶어 배가 터지도록 물을 먹었다.

 

이런 때에는 시원한 물이 꿀맛이다.

그렇다면 이 것 보다 더  맛있는 물은 없을까??

 

맛있는 물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알프스 산록,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
아무리 맛있어 보이는 자연수를 손에 넣은들,
당신의 마음이 좋지 않으면 결코 맛있는 물이
될 수 없습니다. 만일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면
아무리 맛있는 물이라도 맛이 없게 되고 맙니다.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을 하고 나서
마시는 물은 수돗물이라도 맛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에모토 마사루의《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는  맛있는 물은
같은 물을 마셔도 그냥 저냥 마시는 것과  목말라 마시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시는 것과 마음이 뒤틀린 상태로 마시는 것도 다르며,

같은 물이라도 내 마음에 따라 맛없는 물도 되고, 맛있는 물도 된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물을 마시면,

물 분자도 맛있는 물로 변화 하지만,

심한 욕을 하고 기분이 나빠서 급하게 마시는 물은 입자가 깨어져,

나쁜 물로 변하여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오늘 같이 더운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는 물을 ... ...

 

 

 

                 2006.  8.   4

 

 

 

          맛있는 물을 마시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