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 眼
언제 부터인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 신문을 보려고 하면 글이 이중으로 보이기 시작하여... ...
컴퓨터를 많이 보아 눈이 피곤하여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리고 싶었지만,
계속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 눈을 비비기를 수차례 ... ...
혹시 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여 안과에 갔더니 노안이라고 한다.
의사 이야기로는 노안은 40세가 넘으면 렌즈의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어,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근도 약해지므로, 특히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이 맞지 않게 되므로써,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자기도 모르게 눈에서 멀리 하고 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노안(老眼)의 시작이다. 라고 말씀 하신다.
아아 !!
한때는 양안 3.0 이었는데,
그렇게도 잘 보이던 글씨들 이었는데,
지금은 작은 글씨는 희미하고 2중으로 보이기 시작하니,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마음은 항상 20대 팔팔한 청춘인데,
육신은 늙어 간다는 것이 자신도 모르게 몸에 나타나나 보다.
안경을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볼 때 마다 저 분들은 얼마나 불편하실까??
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이제 나도 그러한 처지로 변하여 가는듯 싶다.
아직 까지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니... ...
건강은 건강 할때 지키라고,
건강 할때 본인의 건강을 과신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 말 것 이며, 잠시라도 쉬어 가면서 꾸준한 운동과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게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니,
모두들 건강 체크를 잘하시어 장기간 병원 신세 지는 일은
결단코 없으시기를 ... ...
2006. 7. 24
눈을 비비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