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

 

 

 

아침 산책길

아름답게 보이는 

닭의 장풀꽃 여기서 보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어제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 있는 조카집

1928년 건축하였다고 하니 100년 가까이 된 아파트인데

 

층고가 높고 고풍스러운 게 오랜 세월 흘렀지만 

품위가 있어 보이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게 엄청 멋있어 보인다

 

정부에서 함부로 수리 하지 못하도록 하여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고급스러운 모습

이곳에서 많이 촬영한다고 한다

 

*****

계속되는 잔소리

귀가 아프게 듣는 소매치기 조심

하라는 말씀 실감 난 게 하는 것은

 

거리 걷다보면 대부분 사람들

가방 앞으로 메고 폰은 가방 깊숙이 넣고 다니는 게 

다 이유 있는 말인 것 같은데

 

이 곳은 아직도 치안이 불안하여

그렇다고 하니 이해 하여야지 ㅠㅠ

 

앞으로 여정 

잔소리 듣지 아니 하려면 

길에서 폰 보지 말아야 할 것이며

카메라도 가방안에 넣고 다닐 수밖에 ㅠㅠ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