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으로

하동 포구

하얀언덕 2020. 4. 27. 21:09

 

 

 

 

 

 

 

 

 

 

 

 

 

 

유유히

흘러가는 섬진강

 

솔 향기

풍기는 하동포구

 

강변의 아낙

허리 아픈줄 모르고

재첩 잡는다고 정신 없으며

 

뻘 밭 헤치며

뭘 잡는 것인지 ?

정신 없는 어르신

 

저 멀리

흐르는 강 바닥에

재첩 잡는 어부 윤슬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 보이고 있다

 

오늘도

많은 사연 간직한 체

서산으로 해는 넘어가고

내일 밝은 태양 힘차게 떠 오르며

새 희망 가득 싣고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