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언덕
2020. 3. 23. 10:20









노랗게
물들어 가는 시골 들판
꿀벌도 제세상 만난 듯
이리 저리 바쁘게 움직이고있다
봄의 향연이라 하였든가?
요즈음 어딜 가도 아름다운 꽃,
향기로 눈과 코 즐겁게 만들고 있다
홀로 있을 때
빛나고 아름다운 꽃 있겠지만
왠지 안쓰럽게 보였는데
유채꽃 처럼
많은 꽃 함께 있을 때
더 아름답고 빛나게 보이는 것 같다
물감 칠한 듯
끝 없이 펼쳐지는
노오란 유채꽃 밭 보면서
코로나19
아무리 무서운
저승사자 라지만
일사 불란하게 뭉치면
잘 극복하지 아니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