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雲 流水

시골 카페

하얀언덕 2020. 3. 22. 09:01

 

 

 

시골 바닷가

조용한 카페에 앉아

여러가지 생각해본다

 

테이블

위에 놓인

황금 찻잔과 조명등

 

어쩌면

인생살이도

이와 같지 아니할까?

 

코로나19로

한치 앞 내다 볼 수 없는 시대

 

카페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불안한 시대

 

인명은 재천이라

건강하게 오래 살기위해

많은 노력 기울임에도 고통속에 살아 가지만 다 부질 없는 짓이며

 

주어진 삶

그대로 스트레스 받지 아니하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아가면 될 것을

왜 그렇게 서로 싸우며 힘들게 살아 가려 하는 가?

 

코로나19

빠른 시간 종식되어

예전 같이 활기 차고 평화스러운 나날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