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雲 流水

하동 포구

하얀언덕 2019. 11. 28. 21:49

 

 

 

 

 

 

 

 

 

 

 

 

 

 

 

 

높고 맑은 하늘 아래

유유히 흘러가는 섬진강

 

강변 한 곳

차지한 하동포구

섬진강 윤슬은 따뜻한

햇살 받아 송림과 어우러진

모습 환상적이며 아름답다

 

벚굴집은

껍질로 탑 만들어

손님 유혹하고 있는게 인상적이다

 

강변 느티나무

수백년 동안 묵묵히

자리 지키며 내년 준비하는듯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데ᆢ

 

비록 앙상한 가지지만

내년 위해 겨울 내내 뿌리

단련 시키며 영양 저장한다고 한다

봄이면 다시 희망 날개 펼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