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으로

대원사 계곡길

하얀언덕 2019. 7. 17. 22:14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계곡 물소리 들어가며 데크길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가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정말 공기가 신선하다

 

지리산 국립공원

봉사활동 하시는 분의

초대로 함께 지리산 삼장분소에서

유평마을 3.5km 왕복 7km를 걸어 가면서

주변 쓰레기 줍는 일이다

 

공휴일 지난 후에는

일부몰지각한 등산객에

의해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어

등산로 따라 가면서 하나 하나 줍는데

 

오늘은

평일이고

요즈음은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자기들이

사용한 쓰레기는 가져가는 추세라고 하지만

 

그래도

나쁜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게 살짝 버려두고

하산하고 있어 골 머리가 아프다고한다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은

경사도가 완만하고 데크가 계곡 따라

이어져 있어 평범한 분들이라도 산길 걷는데

무리하지 아니하고 무난한 것 같다

 

바위에

붙어있는

바위 채송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사이로 빛나며 반기고 있다

 

내려오는 길

데크 옆으로 한송이 피어 있는

피나물꽃도 노랗게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