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으로
대나무
하얀언덕
2019. 7. 2. 10:14
장마비 그친 뒤라
가을 하늘 처럼 높고 청명하다
경남 하동군 양보
지날 때면 도로변에
눈길 끌고 있는 대나무
반송 처럼 생긴 게 특이 하여
항상 궁금증 가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알게된 사실은
대나무의 특별한 종이 아니라
어린 시절
죽순 껍질 벗겨 정상적으로 크지
못하고 힘들 게 커서 몸을 꼬고 있다고 하는데
이 말이 사실 인지는 모르 겠지만
사람이나 식물이나
어린시절 자의든 타의든
고생 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키 크지
아니하고 체격이 약한 것과 같지 아니할까
식물이나
동물이나
사람이나
스트레스 받지 아니 하고
자기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마음껏 뛰놀며
정상적인 생활 하여야만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