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자운영

하얀언덕 2019. 4. 19. 20:13

 

 

 

 

 

 

 

 

 

살아서는 예쁜 꽃을

죽어서는 바로 퇴비가 된다는 ☆자운영☆

 

시골 들녁 거닐다 마주치는

자운영이 예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꿀벌도 제세상 만난 듯 이꽃 저꽃

날아다니며 꽃가루 발에 붙여 자연스럽게

수분 도와주고 있으며 자기들은 달콤한 꿀을 채취하고 있다

 

모내기 하기전 빈논에

피어 있는 자운영 볼 때면

 

각박한 세상 자기 한몸 불 태워

남 위해 희생하는 저꽃이 오늘 따라

더욱 더 예쁘게 보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꽃말도

관대한 사랑 .나의 행복이라고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