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등나무 꽃

하얀언덕 2019. 4. 15. 14:20

 

 

 

 

 

 

절개지에

포도가 열린듯

송이 송이 주렁주렁 열려 있는 ♤등나무꽃♤

 

도로변 절개지

등나무가 잘자라 푸르른 언덕을

만들고 아름다운 꽃과 함께 은은한 향기로

가던 발길 멈추게 하고 있다

 

그냥 그대로 두었다면

여러가지 잡초와 잡목들이 그 자리

차지 하였겠지만 무엇인가 불안하고

정착이 늦었을 것이나

 

지금은

등나무가 풍성하게 숲을 이루며

도로변 절개지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