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산길을 걷다 만난 밤, 영지버섯
하얀언덕
2015. 9. 20. 22:06
오랜만에 뒷산에 오르니
잘 읽은 밤들이 나의 앞길을 반기고 있는게 ... ....
정녕 가을이 내게로 왔나보다
밤을 주워면서 조금 더 올라가니 영지 버섯이 보인다.
예전에는 보이지 아니하던, 삽주, 산도라지, 잔대가 보이고 있는 것은
아마도 약초 공부를 하여 그 것에 대하여 알게 되어 그런가 보다.
그 당시에는 그 냥 지나쳤는데
지금은 예쁜 꽃들과 함께 눈에 들어 오고있다.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이지만
산을 오른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풍성한 먹거리가 있으니 말이다
2015. 9. 18
지리산 끝자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