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찔레꽃

하얀언덕 2015. 5. 11. 18:37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보는 찔레꽃은

어린 시절 (60~70년대) 배 고플때 어린 순을 따서 배고픔을 해결 하였던 기억이 나고 있습니다.

사실 찔레꽃은 백옥같이 하얀 꽃이며, 토양조건이나 개체에 따라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드물게 있을 뿐인데

노랫가사에는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 ..." 이라고 나오는데 아마도 그 당시 노래 가사를 만들었던 분이 착각을 하였지 아니한가? 라는 의견이 있답니다.

 

찔레꽃을 따다 10% 소금물과 식초 두어방울 넣고 깨끗이 씻은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3~~4일 정도 말린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차로 마시기도 하며

가을철에 열매는 굵은 콩알만 한 크기로 빨갛게 익는데 열매는 영실(營實)이라 하여 약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