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벗꽃 길
하얀언덕
2015. 4. 5. 18:49
비 내리는 오후 !
한적한 시골길 (하동)을 따라 달려간다.
예전에는 벗꽃을 구경하려면 벗꽃이 있는 특정한 곳을 가야만 하였는데 ... ...
지금은 시골 가로수로 많이 심겨져 있어 어디를 가든지 예쁜 벗꽃을 구경 할 수 있는 것 같다.
비를 맞으며 한껏 멋을 부리고 있는 이꽃
그런데 내리는 비를 하염없이 맞아서 그러는지 하얀 눈 처럼 차창위에 꽃잎이 떨어지는게 안쓰럽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남은 꽃은 물을 먹은 뿌리 덕분에 한층 더 아름지리라 생각한다.
우리네 인생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