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구슬붕이

하얀언덕 2014. 4. 20. 23:11

 

 

 

 

    산길을 걷다 만난 조그만한 꽃 한송이!

가는 길을 멈추고 유심히 관찰하다 폰에 저장한다.

이애의 이름은 도대처 뭐란 말인가?

궁금증을 가지고 내려와 야생화 전문 서적을 뒤져 찾아낸 이름  "구슬붕이"

 

인터넷을 뒤져 구슬붕이가 뭔지 알아보니

 

 

구슬붕이 소개

분류 | 용담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

개화기 | 5~6월 서식장소 | 한국, 일본, 동아시아, 양지바른 들

높이 | 5~10㎝

 

 

구슬붕이는 키가 아주 작아서 다 자라도 새끼손가락 정도의 크기밖에는 되지 않는다.

가지가 촘촘히 많이 갈라져 있고 잎은 마주난다. 꽃은 봄부터 시작하여 한여름에 걸쳐 피고 연한 보라색을 띤다.

 

꽃잎은 열 갈래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섯은 크고, 다섯은 작게 되어 있다. 이중 작은 꽃잎들은 부화관(副花冠)이라고 부른다. 용담보다 키가 작아서 소용담이라고도 부르며, 구슬붕이와 비슷한 큰 구슬붕이는 5갈래로 나누어진 꽃받침 갈래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 젖혀지는 구슬붕이와 쉽게 구분된다.

 

 

구슬붕이는 모습이 앙증맞은데다 연보랏빛이 운치가 있어 귀여우면서도 청초하다. 꽃말은 기쁜 소식.이다.  해가 잘 비치는 풀밭이나 묘지 등지에서 흔히 자라고 화분에 심어도 잘 자란다. 민간에서는 옛날부터 구슬붕이의 뿌리를 회충약이나 설사약으로 썼다.고 한다.

 

2014.  4.  20

 

 

지리산자락을 걸으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