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지리산 자연 건강 학교 견학

하얀언덕 2013. 4. 21. 22:12

 

  봄비가 내리는 토요일!!

산야초에 대하여 공부하는 분들과 함께 지리산 자연 건강학교로 산야초에 대하여 현장 실습을 가기로 한것이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정하여진 날이라 어쩔 수 없이 빗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산청 지리산 자락이다.

 

비탈길을 올라 도착한 곳은 우리가 오늘 배우고자 하는 식물들이다.

봄비를 맞고 이제 막 새싹이 돋아 나고 있는 식물들은 싶게 알아 보기가 힘들다.

 

그래도 몇번 본 적이 있는 것은 알겠는데 ... ...

이름을 드러도 금방 잊어 버리니 ... ...

 

 

어름나무꽃

 

어릴적 산에서 먹던 달콤한 맛의 어름 나무가 눈에 드러온다.

어릴적 본 기억은 있지만  최근에는 본적이 없었는데  엄청 반갑다 ... ...

 

  

골담초

 

골담초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는 것이지만,

이 것이 골담초인지 몰랐는데 이제 확실히 알것 같다.

골담초 뿌리는 신경통의 특효약이라한다.

가지와 잎을 함께 달여 마시면 위장병, 기침, 고혈압,.수면장애등에 효과가 있다고한다.

 

할미꽃

 

산야의 들판 잔디밭에서 흔하게 보던 할미꽃!

그런데 어떻게 된일인지 이제는 싶게 볼 수가 없다.

여기서 볼 수가 있어 무척이나 반갑다.

항암작용과 항균작용이 뛰어나며,  장염에도 좋으나 독성이 있어 조심하여야 한다고 한다.

 

 

 

삼지 구엽초

 

딱딱한 뿌리를 가진 여러해살이 산야초로 한뿌리 줄기에서 여러대의 줄기가 나와 30cm 정도로 자라고 한줄기에 세 가닥에 세개의 잎 줄기가 붙어 아홉 매의 잎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삼지 구엽초라고 한다고 한다.

삼지구엽초를 먹은 수컷양이 하루에 100마리의 암컷과 교미를 한다고 하여 음양곽이라고 명명하였을 정도로 옛날 부터  강장제로 사용하였다 한다.

성호르몬 장애에 의한 조루증, 발기력 부족, 성교불능에 효험이 있으며 자양강장의 효과로 정기가 살아나고 뼤와 힘줄을 튼튼히 한다고한다.

 

 

개비자

 

 

`패모

 

 

  산길을 따라 올라 가는 동안 접하게 된 많은 식물들과 나무들 !!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좋은 약재가 되기도 하고 독초가 되기도 한다고 하니 ... ...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나무들은 이제 새싹이 돋아나서 그런지 이름을 드러도 싶게 알 수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비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것을 배운 유익한 하루인 것 같다.

 

 

 

    2013.  4.   20

 

 

   봄비가 내리는 지리산 자락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