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을 오르며 ~~~^*^~~~
모처럼 찾은 장산 !!
한동안 찾지 아니 하였던 산이었는데 ... ...
모처럼 연휴라 집에 있기도 그래서 등산을 위한 완전 무장을 하고 집을 나선다 ..
입구에서 500~600 m 정도 더 올라가 처음 마주친 이정표에는 정상까지 3,100m라고 한다 .
1,000m 정도 더 올라가니 중봉이란다.
중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본 해운대는 산과, 아파트,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이다
해운대 신시가지
해운데 해수욕장 (빌딩 숲속에 가려 백사장이 잘 보이지 않고 있음)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
옥녀봉에서 바라본 산과 송정앞바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정상 (올라가는 길에 불탄 흔적이 ..ㅠㅠ...)
정상에서 바라본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숲
정상에서 바라본 해운대 해수욕장, 저멀리 오륙도가 보이고 있슴
정상에서 내려 오다 만난 들국화
억새풀이 가을을 만나 그 하얀 자태를 뽑내고 있는데... ...
하얗게 피어 있는 억새풀밭을 지나 너덜길을 따라 내려오니 어느덧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있다.
몇년전 올라 왔을 때에는 그렇게 숲이 울창한줄 몰랐는데... ...
오늘 올라 보니 그 동안 관리 (?)덕분인지 대부분의 숲이 녹음이 우거져 정상적인 산책로가 아니면 길을 잃어 버리지나 아니할까 하는 괜한 걱정을 해본다 ... ...
물론 정상으로 가는 부근에는 불 탄자리가 보이고 있고, 새롭게 조경을 한 흔적도 보인다.
아마도 담배불(?)에 위한 산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 ...
모처럼 산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그동안 사용하지 아니하던 근육을 사용한 탓인지 무릎이 뻐근하다.
하지만 샤워를 끝낸 기분은 등산을 하여본 분만이 알 것이라 생각한다 ... ...
2011. 10. 3.
개천절날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