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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리 ~~^*^~~~

하얀언덕 2009. 7. 13. 15:52

 

 

 

 

 

 

    요란스럽게 잠을 깨우는 녀석들 !!

일요일이라 늦잠을 자려고 하여도 이 녀석들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평소 때와는 다르게 오늘 따라  이녀석들이 왜 이렇게 울어 대는지 ...  ^*^ ...

아파트 뒷편이 산이라 그런지 온갖 새 소리가 요란 스럽다.

 

 숙소로 사용하는 곳은 문을 열 수가 없는 곳이다.

문을 열었다 하면 차 소리와 소음 공해로 시달린다.

무더위로 문을 열고 싶어도 열 수가 없는 실정 이었는데 ... ㅠㅠ ...

아파트가 있는 해운대 뒷산은 새소리로 ...  ^*^ ...

 

어릴적 새 소리를 듣던 기억이 새롭다.

무더위에 지친 몸을 나무 그늘 아래 누워... ...

저멀리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있을 적에... ...

들려오던 아름다운 새소리들 ... ^*^  ... 

그 새소리는 아니라지만  오늘 따라 요란 스럽게 울리는게 잠시나마 잊고 있던 옛시절을 떠 올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도심속에서 들려 오는 소리는 차량 소리와 매연으로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그 나마 들려 오는 새소리가 있기에 나름대로 피로를 풀 수가 있는 것 같다.

자연의 소리가 아름답고, 좋게 느켜지는 것을 보니  난 ! 어쩔 수 없는 ㅊ놈(?)인가보다  ... ...

 

 

 

 

  2009.  7.   13

 

 

 

새소리를 들으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