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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望의 끈 !!

하얀언덕 2009. 1. 26. 16:50

 

 

 

 

   己丑年 새해가 밝았는가 싶었는데 ... ...

벌써 1월도 다 되어 가나 보다.. ^*^ . ...

 

  오늘은 설날이다.

어릴적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

지금쯤  모두들 힘들게 고향을 찾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모두들 祝福받는 설날 이었으면 한다... ^*^ ...

 

  

새해 들어 힘든 시간을 보낸것 같다.

새롭게 맡은 회사에서 업무를 파악하고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센타를 방문하였으니 말이다.

그러는 틈을 이용하여 부리나케 내어릴적 뛰놀던 곳을 소리없이 다녀 왔으니 ... ...

 

   그 동안 웬만해선 운전을 하지 않은 나 였는데, 최근에 와서 엄청 많은 거리를 달린 듯 싶다.

교통의 발달로 KTX와 승용차로 달려 일을 마치고, 원래 위치로 돌아와도 하루면 충분 하니

시대의 변화는 우리들의 환경도 변화 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生을 살아 간다는 것은 아마도  希望이라는 끈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希望이 없다면 힘겨운 나날들을 견뎌 나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 일것이다.

항상 용기 잊지 않고 밝은 웃음을 머금고 살아 가는 K 씨 !!

그는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용기를 주었고,

나 또한 그에게 용기 잊지 말라고 希望의 메세지를 준 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希望의 메세지를 주면서 버틴 2년여의 세월 !!

 

 

바닥까지 떨어졌던 세월 들 !!

하지만 이제는 서로가 각자의 위치에서 날아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진듯 싶다.

그는 부동산 전문가 였기에 힘든 시절을 모두 보내고 다시 찾은 기회를 붙잡아 두려 하고 있고,

나 또한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면서  뜻을 펼쳐 나간다면 머잖은 날 좋은 회사가 만들어 지리라고 믿고 싶다.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생각하면서 전국을 돌아 다닌  한달 !!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가버린 것 같다.

 

그 당시에는 피곤하고 지친 몸인지 몰랐는데...ㅠㅠ...

설날이라 집으로 들어와 쉬는 이 순간에는 모든 것을 머리속에서 지워버리며 푹 자고 싶은 생각 뿐이다... ...

 

그래서 그런지 집으로 들어 오는 순간 긴장이 풀린 탓인지 목이 아프다.

그대로 누워 모든 것을 지워 버리고 하루 종일 방콕을 하고 나니 조금은 나은 것 같다.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 나오는 컴퓨터!!

노래 가사가 지금의 나를 표현 하는 것 같아  한동안 멍하게 듣고 있노라니 ... ...

그 속에 푹 빠져 들어 가는 느낌이다.

 

설날인 오늘 !!

내년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고향으로 가고야 말겠다는 강한 메세지를~~~. ^*^~~~ 

己丑年 올해에는  [虎視牛行]이라는 말을 생각하며 모두들 어렵다고는 하지만,

希望이라는 끈을 꼭 붙잡아 멋진 한해가 되시기를 ~~~~

 

 

       2009. 1. 26  

 

  설날 아침에 ... ...